티스토리 뷰

스트레스야 날아가랏~!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혹할만한 책 한 권 소개하고 싶다. 비슷한 여러 책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한 장씩 뜯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독특한 장점이 있는 컬러링북이다. 색칠공부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도 꽤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이 책은 다른 책에 비해 그림이 크다는 장점이 있어서 눈 아픔이 덜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보다도 엄마에게 더 적합한 책 같다. 첨부한 사진들은 모두 엄마의 작품들이다. 시간 때우기에도, 심신을 고요하게 달래기에도, 치매예방에도 매우 효과가 좋을 것 같다.         첫 페이지이다. 색색깔의 꽃잎과 줄기들을 연습하기에 가장 적합해 보였다. 첫 장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을 다 써보길 권해 주고 싶다. 의욕에 불타는 페이지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될 것이다.       보이는 것처럼, 꽃들이 큼직큼직하다. 색연필이 금방 닳긴 하겠지만, 부모님들이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사이즈의 색칠공부가 될 것이다.  왼쪽은 모두 빈 여백이다. 아무래도 오른쪽 페이지가 색칠하기에 편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한 장씩 뜯어서 보관할 수 있게, 한쪽 면에만 그림을 인쇄한 것 같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점선이 있어서, 쉽게 뜯을 수 있다.               색감을 표현하다 보면 36색 색연필로는 부족함을 느낀다. 나만의 작품세계를 표현하기에 부족하다고 할까?^^ 사실 미적감각, 색깔 배열에 있어서 실력 부족일지도 모르지만, 더 많은 색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색감 고민에 골머리를 앓다 보니, 머릿속이 싹 비워지고 잡생각이 날아가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이라고 생각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미적감각이 전혀 없어도 손쉽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림이 커서 아이들이나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다. 한 페이지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인데, 완벽한 작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장기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연말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색연필과 함께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2015년의 새로운 취미생활을 선물하는 것이 될 것이다.  

상상의 꽃 세계 칠하며 복잡한 생각 풀어주는 스트레스 특효약 뜯어서 간직하는 특별한 컬러링북커다란 꽃과 다양한 나뭇잎, 독특한 모양의 꽃들이 만개한 즐거운 컬러링북 보태니컬 ! 다양한 꽃들이 가득한 즐거운 컬러링북 보태니컬 은 잠시 잡념은 내려놓고 색연필로 칠하며 머리 식히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컬러링북은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는 특효약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빈 곳을 칠하다보면 완성된 그림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미술에 관심 없던 사람도, 그림에 두려움을 느끼던 사람도 상관없다. 아무 생각 없이 연습장에 낙서를 해본 적이 있으면 충분하다. 이유 없는 두통에 시달린다면 스트레스를 의심해보자. 생각이 많아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즐거운 컬러링북 보태니컬 은 귀엽고도 다양한 꽃들이 복잡한 생각을 하나씩 풀어준다. 색을 칠하면서 생각을 하나하나 풀어내다보면 마음의 병까지 치유된다. 이 책 모든 페이지에는 절취선이 있다. 낙서하듯 색을 칠하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가볍게 뜯어 어디든 붙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다. 즐거운 컬러링북 은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책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상상 속에서도 존재하지 못했던 신기한 꽃들이 만개한 ‘보태니컬’, 사자가 구령에 맞춰 불길로 뛰어들고 인어공주가 꼬리를 흔들며 물속을 돌아다니는 ‘서커스’, 사람과 유령 그리고 다양한 동물이 화려한 옷을 입고 모여 축제를 즐기는 ‘페스티발’까지! 수많은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