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5개 일간지의 북섹션을 모아서 이북으로 편집해 정기간행물로 발간한다는 아이디어에 놀랐다. 간단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솔깃하겠다. 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솔깃했다. 매체에서 주목하는 신간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모아서 볼 수 있다니, 따로 검색하여 저장해 두지 않아도 되니까 편리하다. 게다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북으로 차곡차곡 모아 보는 것도 좋아하지 않을까.홍보 업무를 위한 매체 검색 스크랩 서비스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업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게다가 작고 가난한 회사는 어차피 그런 매체 노출이 잦지도 않고. 출판사의 경우라면, 여산통신이나 북피알 등 신간릴리즈회사에서 등록한 신간의 매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