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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外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가 생각하는 디즈니플러스 대표작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무빙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쓸 내용은 신작인 조명가게입니다 무빙으로 재미를 봤으니 이번에도 강풀 원작자의 웹툰 원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듯합니다


주지훈, 박보영, 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등 쟁쟁한 출연진과 특이하게 배우 김희원 님이 연출을 맡았다고 해서 더 기대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조명가게는 원작인 강풀 작가의 웹툰으로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이라는 장르이며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조명가게를 중심으 로 수상한 손님들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조명가게 웹툰원작에도 있지만, 작품의 특성상 많은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다고 하지요.
4화까지 무섭다는 이야기도 있고, 너무 안무서워서 재미없다는 반응들도 있는데... 
저는 무빙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풀 작가의 작품에는 언제나 사람이 중심에 서 있다. 인류가 알 수 없는 사후 세계조차 그에게 있어서는 그저 “사람 사는 곳”일 뿐이다. 강풀 작가에게 미지의 사후 세계는 도리어 창작의 토대가 되어 주었고,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소중한 것을 지켜내려는 인물들의 절절함과 휴머니즘을 배가시키는 공간적 설정이 된다.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되어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인데 조명가게 안의 조명들이 모두 사람의 목숨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후세계에 대해서 굉장히 현실감 넘치게 잘 만들었습니다.
양성식이 무빙 시즌2에서도 등장하는 떡밥이 결말에 쿠키영상에서 나왔는데 기대 만점입니다.
무빙의 장희수 ( 고윤정 ) 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친데는 없냐고 묻는 양성식에게 장희수는 전 안 다치는데요? 라고 하는 장면도 나왔고


이상한 아파트에 들어가는 한 청년(강동구민 백수 김영탁)을 만나고 너 누구냐고 여기 위험하니까 나오라고 청년에게 말하는데
뭐가 위험한데? 어 아파트에 뭐 귀신이라도 나오나? 말하며 김영탁의 등장.
그에 답하는 장영식 너 귀신 얘기 뭐냐? 뭐보냐? 라는 물음에 답하는
김영탁은 졸라 취조당하는 기분이네 죽은사람들은요 시간의 흐름하고 상관이 없거든요 그래서 나는 봐요 이렇게 라고 하면서 손가락 튕기기로 시간을 멈추는 모습으로 드라마 조명가게 끝이 났죠.
김영탁은 타임스토퍼 능력자입니다.


무빙 시즌2는 원작에서 브릿지라고 보면 되는데 김영탁과 양성식이 나오는건 확정이네요.
무빙 시즌2에 대한 떡밥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디플에서 강풀 유니버스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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