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를 책으로 만든 것을 매우 좋아한다. 다큐멘터리로 볼 때도 좋겠지만, 항상 그 다큐멘터리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잘 책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동영상보다 활자를 좋아하기에 좋은 다큐멘터리가 나오면 항상 책으로 읽어본다. 가족쇼크 역시나 1부를 보고 재미있어서 책으로 읽게 되었다.한집에 산다고 가족일까? 라는 질문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나에게도 또 내가 읽는 동안 이 책을 살펴본 모든 사람에게도 다 마음에 닿는 질문이었다.그 질문의 의미가 모두가 다 달랐을지라도.그 의미가 사람마다 달랐듯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개인적으로는 1부의 내용이 정말 좋았다.1부의 내용은 여전히 가족의 하나의 뼈대인 부모와 자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한국의 교육과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