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들을 읽어내며 주석을 달아놓은 책이다. 저자는 단지 각각의 그림들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렘브란트가 살았던 당시의 역사와 그가 처했던 상황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개혁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을 읽어내려고 시도한다. 일종의 탈굼의 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총 열두 개 장마다 각각 하나의 작품들을 메인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여기에 인용된 작품들은 모두 렘브란트의 종교화(개인적으로 ‘성화’聖畵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성경적 관점을 담아낸 그림은 모두 성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고, 역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비성경적 관점으로 그리거나 조각해 낸 것은 성화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