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히말라야 산맥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두가지 경우이다.첫번째, 아는 형이 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온적이 있다고 했다.그때의 느낌은 어땠는지 자세히는 묻지 못했지만,고생한만큼 절경은 죽인다고.두번째는 티베트, 히말라야 관련 다큐를 보고나서였다.세계에서 제일 높은산 , 신과 제일 가깝게 닿아있는 산.그 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 문화가 담긴 영상을 보니나도 언젠가는 저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정유정 작가님께서도 안나푸르나를 고른 이유가예전에 소설을 쓰시면서 꼭 가보고 싶어했던 장소가 히말라야라고 하셨다.작가님을 괴롭힌 것은 체력이 아니였다.음식에 들어가있는 향신료인 마살라, 변비, 그리고 고산병이였지만어려운 고난들을 극복해내고 결국은 완주를 하셨다.정유정 작가님은 소설을 자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