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며 선택한 두번째 책.여행하려는 나라의 역사부터 공부하는 편이라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공부가 됐다. 아직 루트를 정하지 못한지라 소도시에 대한 상세 정보도 있었으면 했는데 그건 좀 아쉬운 점이랄까. 포르투갈이라는 낯선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면 굿! 루트를 잡기 위한 가이드북을 찾는다면 원하는 책이 아닐듯. 그래서 별은 네개씩만^^포르투갈, 시간이 머무는 곳 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보아가 자리 잡은 테주 강변에서 시작해 포르투갈의 북쪽 과 남쪽 끝까지, 그리고 저 멀리 대서양의 섬마을도 두루 돌아보며 포르투갈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씩 풀어준다. 인기 있는 장소 위주의 일반 여행서와는 달리,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파고들어 한 나라를 온전히 이해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