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이 좀 많아요. 사실 혼자 읽을 줄 아는 어린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읽어주느라 목이 좀 아팠지만 내용은 좋았어요.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살아가고자 했던 커피 농장 주인의 이야기에요. 일본도 방사능, 건설 등으로 자연이 많이 파괴되니까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실제로 나무늘보 카페에 가보고싶다는 생각도 드는 책입니다. 너머학교 생각그림책들 때문에 생각주머니가 많이 커졌어요. 왜 풍족해져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슬로 라이프’라는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어떨 때 행복하다고 느끼나요? 멋진 물건을 가졌을 때? 그런데 조금 지나면 또 더 멋진 것을 갖고 싶어지기도 하잖아요. 목표로 삼은 일을 이루었을 때 행복하죠. 그렇지만 늘 목표를 쫓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만 보여요. 맛있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