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208,209 자연사한 황제보다 살해당한 황제가 훨씬 많은 정국에서 종래의 로마황제는 주권자인 로마시민과 원로원이라는 인간 이 권력을 위임해야만 정통성을 획득했다 이것은 곡 황제를 죽이거나 하여 권력을 박탈할 권리도 인간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 곤란하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권위는 신의 지시가 있어야만 가능한 권위가 된 것이다. 따라서 거기에 복종하는 것은 결국 현세의 권위 위에 군림하는 지고의 신에게 복종하는 일이다.현실세계인 속계에서 백성을 통치하거나 지배할 권리를 군주에게 주는 것은 인간 이 아니라 신 이라는 생각의 유효성을 콘스탄티누스는 뛰어난 정치감각으로 깨달은 것이다.위임하거나 박탈할 권리는 인간이 알 수 있는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