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장편 소설(http://blog.yes24.com/document/11339459, http://blog.yes24.com/document/11342918) 을 읽고 하루키의 다음 작품을 선택했다. 아직 읽지 않은 책, 여전히 많다, 중 가 바로 다음 작품이기에 주저없이 구입. 그리고 일주일 간 해외 출장이기에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가방에 챙겼다.10시간 정도 이동 중에 책을 보고 영화도 보고 졸기도 하면서 읽다보니 도착지에 도착해서 비행기가 멈췄을 때 1권의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이 소설이 하루키의 소설이라니. 엄청 신선하다. (하루키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다지였을 수도 있다.) 하루키가 SF 적인 이야기를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물론 책을 읽다보면 이 책 이후 종종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