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것과 복잡하게 사는 것은 어느정도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일은 점점 벌어지는 느낌이 들고 그 일이 벌어지면 그 뒤수습을 하기가 정말 애매해집니다. 갑자기 무 자르듯이 잘라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기호지세(騎虎之勢)라고 (이 말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했던 말로도 유명합니다만.)해서 이미 벌여놓은 일을 함부로 그만 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것은 군사학으로 말하자면 전략적 후퇴(strategic withdrawal). 즉,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무리가 덜 가는 순차적 감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차적 감축이라는 것은 제대로 된 계획이 수립되지 않으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무(無)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저는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