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혼자 독립적으로 하는 아이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예요. 가족 캠핑을 가는 날, 엄마가 깨우지 않아도 혼자 벌떡 일어났답니다. 엄마 아빠는 캠핑 갈 준비로 바빠서 혼자 양치질도 하고, 세수도 했어요. 혼자 하고 나니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반짝반짝해서 아이는 신이 났어요. 빨리 캠핑을 가고 싶은 마음에 밥 한 그릇도 뚝딱 먹었답니다. 밥을 잘 먹으니까 키도 커지고, 힘이 불끈불끈 나는 상상에 아이는 신이 났어요. 물건도 직접 혼자 가방에 넣고, 옷도 혼자 입고 양말도 혼자서 신으니 어깨가 으쓱으쓱 신이 났어요. 드디어 캠핑장으로 출발하는 가족들, 씽씽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동생이랑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캠핑장에 도착도 잡고, 한 가족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