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하나이자 크로 바른 글 . 바로 한글의 의미이자 힘든 일제 강점기하에서 한글 연구와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평생을 바친 주시경선생님께서 손수 이름 지으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이다. 중국문화와 유학의 영향으로 한문만을 숭상하고 과거급제를 위해서는 한자로 된 중국 고전만을 암송하고 공부해야만 했던 조선시대. 한글은 언문이라 칭해지며 우리 민족 스스로가 중국의 한자보다 저급한 상대적으로 천한 문자로 칭하며 신분이 낮은 계층이나 여성들만이 쓰는 문자로 천시되었었다. 하지만 주시경선생님은 이에 대한 의심과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그 전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한글 연구에 39년 짧았던 전 인생을 걸었다. 그 전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이었기에 그 길은 아주 힘들고 고단했지만 주시경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