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로 결정한 이유는 신문에 난 저자의 기고문과 함께 실린 김희중의 신작로 따라 나들이 1958년 때문이다. 이 사진은 언젠가 한번 본적이 있는 사진이고 그 때 내 마음에에 강렬하게 남았던 사진이기에 이 사진을 소개한 책을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첵은 주로 인물 사진을 소개하고 그 사진의 시대와 배경을 설명하므로서 그 의미를 전달한다. 마치 회화 해설서와 마찬가지인 셈이다. 단지 물감이 사진기로 대체되었을 뿐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첫장에 소개된 신작로를 따라 나들이 를 보면서 이 사진을어떻게 찍었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인상에는 그저 어르신들이 나들이 하는 것을 우연히 보고 찍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의 시점을 보니 연출된 사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