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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을 날려라

rorebs 2024. 1. 26. 16:22


현재 우리사회를 대변하는 듯한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책속물고기의 [한방을 날려라]입니다. 표지만 보고 엉뚱한 영웅이 나오는 것 아닌가 싶어 살짝 미소를 짓게 했는데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조금은 씁쓸하면서 짠하지 않았나 싶네요. 벤자민의 학교생활을 새학기부터 엉망이 됩니다. 반의 악동들이 벤자민을 보고 청어대가리 란 별명을 지어주고 교실 가장 어두운 곳으로 끌고가요. 그곳은 왕따들만 따로 모인 공간... 반항도 못하고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벤자민은 하게 되요. 과연 벤자민은 어떻게 견디어낼지??? 요즘 tv에서 나오는 문제.. 바로 왕따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우리사회에도 크죠? 겪지 못하면 알지 못하는 왕따.. 그져 남의 집 아이 이야기인양 지나쳐 버릴때가 많아요. 하지만 왕따는 비단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초등 3학년인 울 큰 아이도 가끔씩 친구들에 대한 표현을 하는데요, 누구누구는 싫다, 누구누구는 어떻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친구이기에 그런 감정을 가지면 안된다 말한답니다. 조금더 크고 사춘기가 되면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어쩜 가족보다 더 의지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더 왕따문제는 함께 고민해야 할것 같아요. 어른들도 내아이의 문제가 아니니깐 관심없어 하지말고 가해자이든 피해자이든 내 아이도 그리 될수 있다는 생각에 함께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책은 어른, 아이 모두가 함께 읽어야할 책인듯 합니다.
느닷없이 왕따가 되어버린 벤자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곰곰어린이 시리즈 21권입니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왕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따 피해자인 주인공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엉뚱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결말을 보여 줍니다. 작은 힘이나마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왕따 피해자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할 만큼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작품이지요.

벤자민은 새로운 학교에서 새 학년을 첫날부터 불행한 학교생활을 시작합니다. ‘느닷없이 왕따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벤자민이 왜 왕따가 되었을까요? 잘난 체하지도 않고 건방지지도 않으며 반에서 특별히 튀지도 않는 평범한 학생인데 말입니다. 그저 반을 주름잡는 악동들이 벤자민 보고 ‘청어 대가리’라 부르며 ‘왕따 클럽’으로 가라고 시켰기 때문에, 왕따가 되었답니다.

단지 재수가 없었다고 여기기엔 앞으로 학교에서 지낼 나날이 너무 깁니다. 한편 왕따 클럽에는 벤자민처럼 놀림을 받는 학생이 세 명 더 있습니다. 쓰레기통 먹보, 전구맨, 암소 이빨. 벤자민은 이 셋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벤자민이 보기에 이 세 아이들은 따돌림을 당할 만하기 때문입니다. 왜 자신이 이런 못난이들과 같은 급인지 벤자민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하루의 시작
청어 대가리
왕따의 규칙
특별한 선물
눈물바다
비밀 해변
여자 친구
진주
엄마와 나
도망간 소라 왕자
새로운 친구들
편지
용기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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