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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감성 연대기

rorebs 2024. 1. 30. 04:21


들숨날숨을 쉬듯 글을 쓴다는 말처럼 삶의 이야기들이 감동적이다. 작가들의 직업과 살아온 배경이 다르지만 그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다. 감동의 주는 이야기와 삶의 진실된 모습이 잔잔하다. 동주란 영화를 보면사 문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수필이든 시든 문학을 가까이 하고싶고 이 책도 그 영화와 같이.도화선이.되었다
서로 다른 문학적 개성들이 만나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스페이스에세이문학회가 1집 文, 꿈을 수혈하다 와 2집 文, 내가 품은 것들 에 이어 드디어 3집 文, 감성연대기 를 세상에 내놓는다.

文, 감성연대기 는 더 성숙해지고 무르익은 문학적 감성을 각기 개성 있는 12인 작가의 12첩 반상으로 소담스레 담아냈다. 주인장의 정성이 가득 담긴 정갈한 상차림처럼 하나하나 먹음직스럽고 군침이 돈다. 스스로 글쓰기에 중독되었다고 말하는 글더듬이들의 들숨 날숨을 따라 함께 그들의 문학을 호흡해 보자.



김종란 - 콩켸팥켸 외 3편
임금희 - 바람에 홀리다 외 3편
임혜정 - 술을 끊다 외 3편
김화순 - 먼 불빛 외 3편
송복련 - 연대기 외 3편
김단혜 - 봄, ‘봄밤’을 읽다 외 3편
배상운 - 유물 파괴의 이력 외 3편
유동종 - 내 마음속 단풍나무 외 3편
이애연 - 이상한 계산법 외 3편
정찬경 - 글 외 3편
김순란 - 닭 모가지 외 3편
조은해 - 아메리칸 퀼트 외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