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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벼운 여행책이겠거니 하고 집어 들었습니다.그런데, 그 깊이와 넓이가 어마어마 하더군요.4년간 주재원으로 있으면서, 그 시장을 잘 알고자 하는 사명감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정말 네덜란드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다른 여행책처럼 먹고 즐기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사람들과 기원, 역사 문화까지 다룹니다.인문학 책으로도 훌륭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네덜란드에 대한 책 중에서 아마 가장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것 같습니다.아직 네덜란드를 가보진 못했지만,이 책을 읽고 나니 어떻게든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사는 사람의 고루한 시선과, 여행하는 사람의 신기한 눈빛 중간에서 썼다고 했는데,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습니다.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인문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네덜란드에도 ‘카니발’이 열린다고? 그것도 연중 내내?
퀴어 퍼레이드부터 튤립 축제,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불꽃 축제, 신타클라스 데이……
하루가 멀다 하고 열리는 네덜란드의 축제를 통해
일상이 축제고, 축제가 곧 일상인 ‘흥’ 많은 나라 네덜란드에 대해 알아보자!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중 아홉 번째 이야기에서 이번에는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나라’, ‘아름다운 튤립과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멀고, 익숙한 듯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네덜란드. 16년 10월부터 한국-네덜란드 간 워킹홀리데이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관심도도 급증했지만 막상 네덜란드에서의 ‘삶’이 어떤지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일상이 축제고, 축제가 일상인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는 그런 여러분에게 ‘진짜’ 네덜란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4년차 베네룩스 주재원인 저자가 직접 겪은 네덜란드를, 저자 본인의 말마따나 ‘여행자의 콩깍지와 직접 사는 사람의 고루함, 딱 그 중간’ 시선에서 조명합니다. 저자는 네덜란드의 카니발, 네덜란드에서 연중 내내 열리는 축제를 직접 발로 좇으며 이 나라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답을 찾아가는 길이 곧 네덜란드와 우리가 가까워지는 통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 암스테르담의 집들은 기울어져 있을까?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땅에 사는 사람들인데, 키는 또 왜 이렇게 큰 걸까?
덩치가 이렇게 큰 사람들이 왜 이렇게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는 걸까?

이 책은 축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네덜란드, 그들의 흥, 멋과 맛을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독자 여러분도 이제는 ‘진짜 네덜란드’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작가의 말
Intro
Part 1. 알고 즐기자 네덜란드
01.네덜란드는 어떤 곳일까
02.세 단어로 이해하는 네덜란드
03.네덜란드에 대한 오해들
포토스토리: 꽃을 돌아보게 만드는 여유, 네덜란드

Part 2. 암스테르담 이야기
01.암스테르담의 기원
02.자유주의의 기원과 발전
포토스토리: 암스테르담 전망

Part 3. 네덜란드 계절 따라 즐기기
01.네덜란드 봄 즐기기
02.네덜란드 여름 즐기기
03.네덜란드 가을과 겨울 즐기기
포토스토리: 비로소 멈추어 보다

Part 4.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01.암스테르담 집들은 왜 기울어 있을까?
02.낮은 땅, 높은 키 이야기
03.박연이 하멜을 만났을 때
04.더치와 콜라병
05.네덜란드 사람들은 뭘 먹고 살까?
06.네덜란드는 여행하기 좋은 곳일까?
포토스토리: 소소한 사랑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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